10월 10일 영도마리노 오토캠핑장에 예약을 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구 관리소에 잠시 들려, 신분증 보여드리면 쓰레기봉투랑 시설이용안내문을 나눠줍니다.
저희는 오토 7번, 친구네는 6번 사이좋게 예약했습니다.
하루전만 해도 캠핑고래가서 용품도 사고 택배고 주문하고 그랬는데...그랬는데...
먹을것도 잔뜩 사서 설레는 마음에...
아침부터 어마어마한 바람이 불어됩니다.ㅠㅠ
그래도 쉘터 쳐서 지지대박고 하면 될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7번! 잔디에 주차를 해야하는거 같은데 평행 주차에 통로가 막혀서 저흰 이렇게
주차하고 데크만 사용했습니다.
전기는 이렇게 사이트 6번에 있는 전기시설함에서 6,7,8번 3개 다 나오더군요.
사진만 보시면 정말 평온하고 좋아보이죠...?
실제론 강풍에.....
좋아보이죠? 카라반쪽도 사실 강풍에 다들 먹다가 들어가더군요...
어닝 치셨다가 다시 감는분들도 많으시고..
왔으니 그네는 타야죠. 동그란건 밑에 쇠줄 걸어놔서 안움직이고 일반 그네들만
탈수 있어요. 아마 안전성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저희도 사실 가서 낚시도 하고 즐기다가 올랬는데
커다랗게 붙여놨더군요... 낚시금지..1회 적발시 20만원...2회 적발시 40만원...
정말 단 1명도 없네요. 그 많던 낚시꾼들 없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주변이 정말 깨끗합니다. 예전엔 각종 쓰레기에 지저분했는데
강풍에 쉘터 쳤다가 폴대 휠까봐 다시 그대로 넣었습니다.
도저히 엄두가 안납니다 ㅠ_ㅠ
태풍이면 이해라도 하지.. 이리 좋은날...무슨...ㅠㅠ
쉘터는 포기하고 작은 텐트 하나만 치고 의자랑 테이블만 펴서 후딱 먹고 왔습니다.
해가 지니 강풍에 냉기까지!!
너무 추워서 콧물까지...ㅠ_ㅠ
준비한게 얼만데!! 나한테 왜 이러냐!!!
어느정도의 강풍이였냐면...친구네가 잡고 있는건데 쉘터가 저래 됩니다..ㅋㅋㅋ
알파인클럽 쉘터 폴대가 쪼매 약하긴하지만 이건 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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