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하츠 절수페달 설치기.

VaLenTines 2020. 8.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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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온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버릇을 못버린 싱크대에서 발로 콕~ 누르는 버릇.

몰랐으면 모를까...이건 정말 못버리지.

절수페달. 발로 스위치를 누르면 물이 나오고 안나오고를 컨트롤하는거

하츠 절수페달를 구매했습니다.

메이커들도 많고 버튼식 말고 센서도 있고 한데 그냥 간편해보이는걸로 구매.

열어보면 컨트롤박스. 위아래 호스커넥터. 전원아답터. 발판버튼. 각종노즐(사이즈 안맞을때), 체크벨브 

상남자는 메뉴얼 따윈 읽지 않는다. 막히면 그때서야....라곤 하지만 설명서는 정말 간편하면서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다른 블로그 글 보는게 훨~씬 이해하기 쉽다.

아래쪽은 짧은 호스 연결하고...테프론 테잎을 없어도 된다곤 하나 혹시 몰라 감아준다.

수동 방향으로 돌려서 잠그면 수동...자동 방향으로 돌려서 잠그면 자동...뭣이라?

위에 상판에서 조금 내려온 녀석과 아래 멍키스패너 바로 위에 있는 녀석이 붙어있는데

분리해서 짧은 호스엔 조금전 연결해뒀던 긴호스를 연결.

긴호스엔 짧은 녀석을 연결하면 우선 대략전인건 다 설치된거다.

아참...꼭 물은 잠궈놓고 하시길...물바다 한순간입니다.

 

이제 설치가 끝이 아니라...온수쪽을 찾아야합니다.

왜냐...체크벨브를 달아야하는데 냉수가 온수로 역류하는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저희집은 위에 호스가 온수더군요. 분리합니다!

체크벨브인데 밑에서 바람 불면 무언가 열리면서 바람이 들어가지만

반대쪽은 아무리 불어도 안들어가진다.

바이스랑 멍키스패너 2개 있음 쉽게 분리되겠지만 바이스가 없어서 손으로 움켜쥐고...땀이 줄줄...

절수 페달 설치 중...나름 어려웠다면 어려웠던...그만큼 아직은 쉽다;;

싱크대 밑에 멀티탭이 있어서 저 구멍으로 넣어서 연결.

발판 스위치랑 전원코드까지 연결하고 적당한 위치에 나사돌려서 붙여주면 끝이다.

하고 느낌전은 왠만해선...장비만 있음 여자들도 할수 있다는점.

어렵다 생각하면 어렵지만 정말 쉬운 D.I.Y인듯

 

#내돈 내고 직접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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