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힘펠 제로크 HV3-80X(F) MD-N (전동댐퍼버전)

VaLenTines 2020. 11. 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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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온지 3개월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인테리어 한 집이지만 저희가 직접 한게 아니다보니

살아가면서 이것저것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엔 화장실에 환풍기 교체를 진행하려 합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환풍기인데 분명 작동도 하고 냄새도 잡는거 같지만 물기가 너무 안마르네요.

크기도 작고...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힘펠 제로크로 합니다. 터보랑 제로크 둘중에 고민하다

힘이 더 좋다는 제로크로 합니다! 전동댐퍼 포한된걸로 했으니 역류하는 냄새도 잘잡겠죠.

처음 받고 살짝 멘붕이 왔었습니다.

쉽게 생각했던 머리속의 구상도와는 달리 너무 크네요.

기존게 작아서 그런지....믿음직스러운 크기네요..

구성품은 본체....본체가 끝이죠. 머 더가 필요한가요?

저 동그란 에어캡에 있는건 은박테이프입니다. 필요하면 써! 라고 되어있긴합니다.

줄자로 대충 크기 잡고 천장을 자를려고 했으나, 무모하다는걸 알았죠.

 

기존 들어있던 종이박스로 짤라 크기를 잡았습니다... 젤 쉬우면서 정확한 방법이 아닐련지...

기존 환풍기는 탈거합니다. 정말 작아요..

" 너 효과 있는거 맞지...?"

기존제품이 그나마 전선작업이 되어있어서 그대로 빼줍니다.

나중엔 +,- 극 상관없이 꽂으면 됩니다.

여기서 큰실수를 합니다. 초보다보니... 네모 크기 맞춰 짜르다보니 힘펠 환풍기가

천장쪽 배관에 부딪혀 안들어가더군요 ㅠㅠ

여기선 안보이지만 위로 올라가니 윗배관을 생각못했네요.

힘펠이 넓이도 넓이지만 높이도 있다보니...

이거 할떄까지만 해도.........일단 배관쪽이랑 전동댐퍼부터 연결합닌다. 이래야 나중에 딱맞게 들어갑니다.

앞쪽에 보면 짤랐다가 다시 가린 흔적이 남아버렸네요.

짤랐던 부위를 다시 올리고 본드칠해서... 대충 자리 잡고 하니 잘...안보ㅇ........

완성했습니다. 보수한 부분은 참...ㅠ_ㅠ

그래도 머 나름 깔끔하게......된거 같습니다라고 위안을 삼으며...

기존 환풍기보다 확실히 냄새라던지 (겨울되니 환풍기 틀어놓으니 춥습니다..;;)

물기는 정말 빨리 건조 시키는거보면 좋긴합니다.

다만 소음은 무소음이라 했는데 소음은 확실히 있습니다.

왠만한 선풍기바람소리가.....

저흰 소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패쓰합니다.

 

힘펠 제로크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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